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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이승록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격투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빛마루에서 MBC 격투기 서바이벌 '겁 없는 녀석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MC인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개그맨 정준하, 윤형빈, 이종격투기선수 권아솔, 권민석, 아오르꺼러, 로드FC 정문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특은 섭외 제의를 받고 "처음에는 '나를 왜?'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보여지는 이미지가 예능을 많이 해서 격투기나 스포츠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시는데, 이종격투기 등을 10여년 전부터 좋아하는 팬이었다"며 "밤마다 시청을 하고, 멤버들과 모여서 보며 누가 이길지 재미있게 봤다.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겁 없는 녀석들'은 2040 연예인 멘토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과 팀을 결성해 100일간 격투기 무대 데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4000여명이 지원했으며, 미션을 거쳐 최후의 1인으로 선발되면 우승 상금과 더불어 실제 프로 파이터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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