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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서 투톱으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전반 45분 동점골을 터트려 역전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잘츠부르크는 라피드 빈을 상대로 황희찬과 미나미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리샤와 야보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쉬라거와 폰그라지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울메르, 카르, 미란다, 라이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발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피드 빈은 전반 28분 리우비지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잘츠부르크는 전반 45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후반 1분 울메르가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5분 야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라피드 빈은 후반 31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잘츠부르크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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