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①] 준케이 "2PM, 제대 후 꼭 다시 뭉치기로 약속했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준케이가 그룹 2PM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준케이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새 솔로 앨범 '나의 20대' 발매 기념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준케이는 그간 연예계 활동을 돌이켜보며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묻자 "무엇보다 멤버들을 만나게 된 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는 "착하고 서로 믿어주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서 무척 행복하다.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의 동반자"라며 "멤버들의 존재 자체가 나한테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픔도 있었지만 이로 인해 더욱 단단해졌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한 만큼, 입대로 인한 2PM 완전체 활동 공백기의 불안감은 없었다. 다시 뭉칠 그날의 기대감을 드러내며 '장수돌'다운 여유를 드러냈다.

그는 "옥탠연에 이어 내년에 제가 간 뒤,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준케이는 "현재 각자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데 열심히 활동해서 입지를 굳혔으면 좋겠다. 제대하고 2PM이 모였을 때 성숙된, 새로운 2PM의 모습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준케이는 "우리는 약속을 했다. 다 같이 제대하면 꼭 2PM으로 뭉치기로. 빨리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벌써부터 콘셉트를 생각하기도. 준케이는 "멤버들끼리 '미친 거 아니야?' 무대를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2PM은 성숙한, 섹시한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다음 앨범을 준비할 때 그 시대 트렌드에 맞춰야 겠지만 성숙한 콘셉트를 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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