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내 외모는 진중권과 옹성우 사이"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무열이 자신의 닮은 꼴 유명인들을 언급했다.

김무열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박경림의 레드카펫' 녹화에서 영화 '기억의 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김무열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강하늘과 8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이젠 정말 형제처럼 친해졌다"며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시계의 불빛이 따뜻하게 느껴져 하늘이에게 기능이 많이 들어간 걸로 시계를 선물했다. 하지만 입대 이후 장항준 감독님에게만 전화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박경림이 "강하늘이 없어서 홍보 활동에 힘들지 않나?"고 묻자, 김무열은 "말하는 것은 힘들지 않다.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 뿐이다"며 '투머치토커'로 유명한 장항준 감독을 떠올렸다.

또 김무열은 워너원 옹성우, 배우 정석원, 가수 션, 진중권교수와 닮은 꼴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진중권 교수님을 좋아하지만 외모보다는 뇌를 닮고 싶다. 나는 진중권 교수님과 옹성우씨 사이에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박경림의 레드카펫'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무열.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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