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이 투수 홍상삼을 1군서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홍삼삼이 1군에서 제외됐다. 홍상삼은 후반기기 시작된 직후 무난한 투구를 펼쳤지만, 지난 27일 한화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12로 뒤진 9회초 팀 내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에 그쳤다. 결국 지난 10일 1군에 콜업된 후 18일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홍상삼을 대신해 신인 박성모를 1군에 등록했다. 군산상고-인하대 출신 좌완투수 박성모는 2018년 2차 7라운드 70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박성모는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동안 총 10⅔이닝을 소화하며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3승 2홀드 평균 자책점 0.00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잘 던진다고 추천을 받았다”라며 박성모를 1군에 등록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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