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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폴 포그바(25)를 감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의 포포투 인터뷰를 소개했다. 즐라탄은 “모두가 포그바에게 집착한다. 빨간불에 건너도 포그바 탓,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포그바 탓, 뭐가 잘못되면 포그바 탓이다”며 포그바를 향한 비판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유벤투스에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고 친정팀 맨유로 이적했다. 높은 몸값으로 포그바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디어와 팬들은 포그바의 헤어스타일과 행동 그리고 SNS에 관심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나쁠때는 비판의 강도가 더욱 높아졌다. 올 시즌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에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 이적설까지 나오면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수 출신 해설가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은 주목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전에 자신들이 뛸 때 어땠는지 자문해야 한다. 내가 그들과 뛰어봐서 안다. 그들도 그렇게 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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