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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번리를 상대로 맹추격전을 펼친 끝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번리와 2-2로 비겼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8연승을 기록하던 맨유는 첫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리그 6위 맨유는 13승6무5패(승점 45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번리를 상대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와 마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 마티치, 페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존스, 린델로프, 영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번리는 후반 6분 바르네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역을 침투한 바르네스는 코크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번리는 후반 36분 우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우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웨스트우드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42분 포그바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맨유는 린가드가 번리의 헨드릭에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포그바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던 맨유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린델로프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린델로프는 산체스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히튼이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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