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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2019시즌을 향해 미국으로 향한다.
지난 해 LA 다저스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고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한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이란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수용하고 연봉 1790만 달러에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어 2019시즌 활약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 이번 출국이 다른 해와 다른 의미가 있다면.
"비슷한 것 같다. 체계적으로 운동했다. 트레이너와 함께 준비를 잘 했다"
- 불펜 피칭을 했다고 하는데.
"굉장히 좋은 상태인 것 같다. 미국에서도 스프링캠프 전에 몇 차례 할 것 같다"
- 부상 꼬리표를 뗐다. 예년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가는 것 같은데.
"매 시즌이 중요하다. 부상자 명단에는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부상자 명단만 가지 않는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게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 건강한 류현진의 승수 목표를 잡는다면.
"지난 인터뷰에서도 20승을 이야기했다. 모든 선발투수의 목표일 것이다. 일단 부상을 입지 않아야 할 수 있는 수치다"
- 평소 평균자책점 이야기를 하다가 20승을 말한 계기는.
"평균자책점도 중요하지만 20승을 하려면 부상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2점대 평균자책점은 부상이 있어도 할 수 있다. 지난 해에는 이닝이 적었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 올해 프리미어 12가 열리는데.
"참가하면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이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모든 선수들이 다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합류하겠다"
- 김경문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당연히 축하드려야 할 일이다. 감독님이 대표팀을 맡으셨을 때 성적이 좋았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선수들도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 맞춰서 따라간다면 항상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20승을 위해 필요한 조건과 현실적 가능성은.
"20승을 하려면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는 해야 한다고 본다. 일단 부상이 없는 게 첫 번째다. 부상을 피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어려울 것이다. 매년 1~2명의 선수만 이루는 기록이다. 내가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다'는 의미다"
- 추신수가 류현진의 월드시리즈 등판을 부러워했다.
"모든 선수들이 월드시리즈를 위해 준비한다. 모든 메이저리거들의 생각이 다 똑같을 것이다"
[LA 다저스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이 2019 시즌 준비를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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