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5억 5천만원' NC, 68명 중 67명과 연봉 재계약… 강윤구 제외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강윤구를 제외한 모든 선수와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NC 다이노스는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 중 30일까지 67명의 선수가 계약을 마쳤다"라며 "아직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강윤구이며 계속 협상을 진행한다"라고 30일 밝혔다.

팀내 비 FA 중 최고액은 나성범으로 5억 50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4억 3000만원에서 27.9% 인상됐다. 나성범은 지난해 144경기 전경기에 나서 타율 .318 23홈런 91타점 11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283 11홈런 42타점 52득점을 남긴 노진혁은 데뷔 첫 억대 연봉 기쁨을 누렸다. 노진혁은 지난해 연봉 4300만원에서 57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재계약했다. 노진혁은 팀내 최고 인상률(133%) 주인공도 됐다.

투수 최고 인상률은 최성영으로 지난해 2900만원에서 100% 인상된 5800만원을 받는다.

한편, NC는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강윤구)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게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CAMP 2에 함께 출발한다"라고 전했다.

[NC 나성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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