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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넘버원'이라 쓰고, '노원'이라 읽는다."
걸그룹 CLC(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손 장예은 엘키 권은빈)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노원(No.1)' 발표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CLC의 신보는 독특하게 '넘버원'이 아닌 '노원'으로 읽는다. CLC는 이날 직접 '노원'이란 제목에 대해 "'넘버원'으로 쓰고 '노원'으로 읽는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을 대신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엘키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노(No)'.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한 가지 색으로는 날 표현할 수 없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라고 했다.
멤버들도 '노'에 대해서 "그동안 CLC에게 청순, 큐티, 섹시 등의 수식어가 있었으나, 한 가지 수식어로 정의할 수 없는 저희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가사에는 "구두 NO, 향수 NO, 가방 NO, 화장 NO, 청순 NO, 섹시 NO, 애교 NO"라는 독특한 내용이 담겼다. CLC 멤버들은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CLC는 "무조건 NO라는 게 아니라 청순, 하이힐 등의 단어를 쓴 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더 자신 있게 표현하고 싶은 것"이라며 '노(NO)'는 "대표적으로 쓸 수 있는 단어를 생각하다가 나온 단어"라고 했다.
특히 가사와 달리 무대에선 구두를 신고 화장을 하고 노래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 많은 분들이 무대랑 가사랑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자신에게 맞는 멋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했다. CLC 멤버들은 MC 요청에 1위를 하면 맨발로 무대도 "가능하다"며 웃었다.
지난해 2월 어둡고 섹시한 매력을 담은 노래 '블랙 드레스(BLACK DRESS)' 이후 약 1년 만인, 11개월 만의 컴백이다.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로 CLC는 "이전에도 컴백 준비를 했는데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좋은 콘셉트를 찾다 보니까 이렇게 오래 걸렸다. 이제 완성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LC는 "CLC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블랙드레스'의 연장선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오후 6시 발표.
눈길을 끄는 건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작곡에 참여한 곡이란 점. 후배 가수인 탓에 소연과 처음에는 어색함도 있었으나 작업을 하며 "서로 이해를 더 잘해주고 마음이 편했다"는 CLC다. 그 중에서 멤버 권은빈은 절친한 멤버 소연이라 "평소에 작업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너무 좋았다. 서로 알다 보니까 재미있는 곡이 탄생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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