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완승을 거둔 경기의 타순을 유지하며 2연승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7일 키움에 7-1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8일에도 동일한 타순을 구성했다. 최근 종종 1번타자 역할을 소화한 박건우가 2경기 연속 리드오프를 맡는다.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이가 복귀하고 페르난데스가 3번을 맡는 만큼, 당분간 (박)건우와 (정)수빈이가 번갈아가며 1번을 소화할 것이다. 물론 상대팀 투수에 따라 구성이 바뀌는 경기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 타순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다. 조쉬 린드블럼이 10승을 노린다.
키움은 변화를 줬다. 최근 부진에 빠진 장영석이 미세한 발목부상까지 입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대타는 가능하다. 장영석 대신 6번에 배치된 허정협이 지명타자를 소화하고, 서건창은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하성은 3루수를 맡게 됐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우익수)-제리 샌즈(1루수)-임병욱(중견수)-허정협(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복귀전을 치른다. 이날 안우진이 1군에 등록된 가운데 투수 조덕길은 1군서 말소됐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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