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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국(캘러웨이), 이형준(웰컴저축은행), 이성호(까스텔바작), 서요섭(비전오토모빌), 엄재웅(우성종합건설)이 나란히 16강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박성국은 8일 경상남도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선셋, 선라이즈코스(파72, 7179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 조별리그 A조 1~2차전서 윤상필에게 1홀 차로 이겼고, 정지호에게 5홀 남기고 7홀 차로 완승했다.
박성국은 승점 8점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내일도 오늘처럼 경기하고자 한다. 만약 결승에 간다면 그때 우승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아까 전시되어 있는 이번 대회 우승재킷을 봤는데 남색으로 되어 독특한 모양에 너무 멋지고 마음에 들더라. 내일은 남색의 우승재킷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경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B조에선 '매치플레이 강자' 이형준이 2연승을 거뒀다. 김한별을 2홀 남기고 4홀 차로, 고인성을 2홀 차로 각각 눌렀다. C조에선 이성호가 2연승을 거뒀다. 염서현에게 3홀 남기고 5홀 차, 박은신에게 1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겼다. D조에선 서요섭과 엄재웅이 나란히 2연승했다. 서요섭은 류제창을 5홀 넘기고 6홀 차, 조민근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엄재웅은 조민근을 1홀 남기고 2홀 차, 류제창을 4홀 남기고 5홀 차로 이겼다.
이 대회는 64강, 32강 토너먼트를 거처 16강은 4명씩 조별리그를 치른다. 상위 10위까지 파이널 매치에 진출한다. 조 1위 중 승점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이 3-4위전에 진출한다. 조 2위 중 승점 상위 2명이 5-6위전, 하위 2명이 7-8위전에 나선다. 조 3위 중 승점 상위 3명이 9~10위전에 출전한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9일 오전에 열린다. 1~10위 파이널매치는 9일 오후에 진행한다.
[박성국(위), 이형준(아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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