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송강호 "봉준호 감독, '나랏말싸미' 촬영장에도 놀러와" 든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의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님께서도 촬영 현장에 놀러 오셔서 하루 종일 있다가 가시기도 했다"며 돈독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리포터가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냐"고 묻자 송강호는 "이제는 다 끝났다. 반지하 방에서 드디어 탈출했다"며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박해일, 전미선과는 '살인의 추억'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 송강호는 "평소에 친하기도 하지만 16년 만에 같이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벅찬 감동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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