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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2-0으로 이겼다.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2일 개최국 브라질과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마르티네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쿠나, 파레데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페젤라, 포이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르마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마르티네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마르티네즈는 아구에로가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때린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힐킥으로 방향을 변화시켜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로 셀소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로 셀소는 아구에로의 슈팅을 베네수엘라 골키퍼 파리네즈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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