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4연승을 노리는 KT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T는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민혁을 대신해 송민섭이 리드오프에 배치됐다. 송민섭은 중견수를 소화한다. 이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멜 로하스 주니어 수비력이 예전보다 떨어진다. (김)민혁이는 그동안 많이 뛰어서 피로도가 쌓인 것 같다. 관리를 해줘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의 타선은 송민섭(중견수)-오태곤(1루수)-조용호(좌익수)-유한준(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구(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됐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KIA 역시 타순에 변화를 줬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에 맞춰 한승택이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에이스니까 원하는 포수를 투입해야 한다. 아무래도 공 배합도 (신)범수보단 (한)승택이가 낫다. 앞으로도 별다른 일이 없다면 (양)현종이가 등판할 때 포수는 승택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IA는 이날 1군에 등록된 오정환을 9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KIA는 이명기(우익수)-박찬호(3루수)-터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류승현(1루수)-김선빈(유격수)-한승택(포수)-오정환(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양현종이 8연스에 도전한다.
[송민섭.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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