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경남 김종부 감독이 팀 전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경남은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수원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리그 10위 경남은 이날 무승부로 10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수원도 오늘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결정하는데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머치 등 부상 복귀 선수들에게 기대를 했지만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수비라인이 최선을 다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수비수들이 안정적으로 해줘 실점하지 않았다"며 "득점 루트가 더 많아져야 한다. 머치의 활동량이 많아지면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머치에 대해선 "룩은 한국축구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몸싸움과 멘탈 등에서 자리잡은 것 같다"며 "머치는 개인적인 플레이를 주도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종부 감독은 선수보강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측면과 미드필더에서 활동량있는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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