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 이임생 감독이 경남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나름 찬스가 왔을 때 결정했어야 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승점 3점을 획득해 중위권으로 올라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민상기와 사리치가 갑자기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며 "후반전에 포백으로 전환했는데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들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상기와 사리치의 부상에 대해선 "민상기는 오랜 만에 출전해 근육 통증이 있을 때 까지 최선을 다했다. 경련이 났고 회복을 빨리하면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리치는 큰 부상이 아니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음달 3일 열리는 FA컵 8강전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임생 감독은 전력 보강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구단에 요청한 상황이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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