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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남성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인터넷 게임 방송 트위치 TV의 BJ 잼미가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11일 잼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잼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2분 가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잼미는 "요즘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안 좋은 내용에 대해 해명하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잼미는 "방송 중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한 몇몇 단어들로 인해 특정 집단에서 활동한다는 루머가 떠돈다"며 "저는 결코 어떤 집단에서도 활동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잼미는 "얼마전 트위치 방송에서 했던 행동을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도 있다"며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짤방를 본따서 표현한 것뿐이지 불편함을 느끼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잼미는 "이것을 두고 저를 매도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에게 욕을 하는 건 어쩔 수 없어도 부모님 욕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잼미는 지난 8일 트위치 개인 생방송 도중 바지에 손을 넣은 후 손 냄새를 맡는 행동인 일명 '꼬카인' 몸짓을 재현해 논란을 빚었다.
[사진 = 유튜브, 트위치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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