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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배우 송중기의 개념 행보가 알려졌다.
5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수홍은 "일본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소신을 발휘한 스타가 있었다는데"라고 말했다. 주인공은 2017년 개봉 영화 '군함도'의 주인공 송중기였다.
홍석천은 "어려운 면이 두 가지가 있다. 삭발 해야 하는 배우들이 필요했고 한류를 의식해서 출연을 망설이는 배우들이 있었다. 일본 시장이 한류스타들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많은 한류스타가 공들이는 시장이다. 이 시장을 놓치는 건 한류스타에게 고민거리"라고 입을 열었다.
레이디제인은 "'군함도' 시나리오가 배우들에겐 부담이 됐을 거 같다. 전쟁 씬도 있었고 힘들 거 같은 느낌도 들지 않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수홍은 "그럼에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있었지 않겠나"고 물었다. 기자는 "류승완 감독을 향한 팬심이었다고 정의할 수 있을 거 같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이 됐다. 송중기는 군복무 당시 영화 시나리오를 틈틈이 읽었다고 한다. 특히 '베테랑' 시나리오를 즐겁게 읽었고 휴가 때 2번이나 영화를 봤다고 하더라. 다음에 류승완 감독이 시나리오를 주면 하겠다고 생각했고 그게 '군함도'였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아시아 프린스로 이름을 날릴 땐데 어떻게 출연을 결정했나"라고 물었다. 한 기자는 "사람들에게 들려줄 가치가 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류승완 감독과 송중기가 코드가 잘 맞았던 거 같다. 일본 기자가 이 영화 때문에 한일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질문했다. 당시 류승완 감독이 '해결할 건 해결하고 짚을 건 짚어야 하지 않나. 우리가 갑을 관계도 아니고'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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