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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리더 지효, 톱 아이돌 커플 탄생으로 이틀째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다니엘과 지효는 5일 디스패치의 데이트 사진 공개로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실제로 사진엔 자신의 차를 몰고 강다니엘 집으로 향하는 지효의 모습이 담겼다.
양측 또한 이를 약 3시간 만에 인정,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커넥트엔터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현재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강다니엘과 지효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아이돌 가수인 만큼, 폭발적인 화제 속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이어준 지인의 정체를 추측하거나 이들이 과거 함께한 스케줄을 재조명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지 순례글도 속속 등장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발표로 떠들썩하다.
이에 강다니엘과 지효는 연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 대세의 위엄을 새삼 입증했다.
특히 열애 발표 당일 강다니엘은 조심스럽게 심경을 고백하며 이슈를 더했다.
그는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카페나 지하철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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