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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장재인(28)이 악성 댓글 공개 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장재인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밴드 너무 고생 많았어. 누군가들은 어렵다해도 나는 틀을 깬 우리들 편곡이 너무 좋았다. 딱 우리 나이 다웠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주변에서 되려 걱정 많이해서 미안했어요. 음악 외의 다른 것들은 내 손을 떠나 유연히 그리고 올바르게 잘 처리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현하고 싶은 걸 얘기 할 수 있는 무대라 행복했다. 그래도 아직 멀었지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들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수 남태현(25)의 '양다리 논란' 관련 댓글들이 담겼다.
악플러들은 "늙은 여우 장재인", "차인 주제에 자존심 때문에 새벽 관종짓", "장재인이 모두 저지른 일임" 등의 근거 없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장재인은 악플에 밑줄을 그으며 '?'라고 남겼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6월 공개 연인인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남태현은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으며, 당시 출연 중이던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에서도 편집당했다.
이후 장재인은 폭로 14일 만에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며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 = 장재인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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