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봄, 가을에 많이 나타나며,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빅 데이터에 따르면, 한 해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천98만 6천974명으로 5명 중 1명이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험이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온도 변화 등 외부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악화되어,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온도 변화 등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다.
특히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데다 대기 중 습도도 낮아져 코 점막이 더욱 건조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코감기 증상과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데, 코감기는 발열, 몸살,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1~2주 내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온이 낮아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아침과 저녁에 재채기와 함께 맑은 콧물이 흐르고, 눈이 간지럽고 코가 답답한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발이 쉽게 일어나 만성비염, 부비동염 등과 같은 합병증이 속발될 수 있고 코의 증상 이외에 눈 가려움증, 두통, 피로, 인지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 할 수 있고, 환절기에만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이 몸의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점차 일년 내내 증상이 있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알레르기 비염 한방 치료로 개선 가능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성비염의 주된 원인을 면역체계의 불균형으로 보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장육부의 균형을 잡아주고 조절력과 자생치유력을 회복시켜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 치료하고 있다.
이에 잠실, 수원에 지점을 둔 앤한의원 측은 "단순 비염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두지 않고 폐의 기능 강화, 체온조절능력의 강화, 면역치료를 통해 몸의 면역계를 다시 바로 잡아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본원에서도 다른 치료 없이 체질과 증상, 원인별 맞춤 진단을 바탕으로 오직 한약 복용만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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