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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톱 아이돌 커플 강다니엘(23)과 트와이스 지효(22)가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강다니엘은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열애설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5일 밤 직접 팬카페를 통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악성 루머 등에 대해선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여러분들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린다.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자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강다니엘은 팬카페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지효와의 열애 인정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솔로 가수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다니엘이 2주도 지나지 않아 공개 커플로 사랑을 키우게 된 탓이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도 말했다.
강다니엘은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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