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타격훈련을 개시한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당초 전망보다 빨리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은 8일 1군 등록도 고려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강백호의 복귀시점에 대해 전망했다.
강백호는 지난 6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손바닥부상을 입어 공백기를 갖고 있다. 수술 이후 안정을 취했던 강백호는 당초 복귀까지 최소 8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회복세가 빠르다. 최근에는 1군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서 타격훈련까지 소화했다.
복귀도 임박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에 대해 “목요일(8일 두산전)에 1군 등록할 생각을 갖고 있다. 비만 오지 않으면 그대로 등록할 것이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목요일에 등록해도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쓸 순 없었지만, 경기장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했었다(웃음)”라고 말했다.
손가락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황재균의 복귀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이도 오늘 진단을 받아봤는데 정상이라고 하더라. 일단 재균이는 목요일에 연습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빠르면 9일에 1군 등록될 수 있다는 의미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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