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달아나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하스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하스는 KT가 1-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하스는 볼카운트 1-1에서 낮은 코스로 향한 김태훈의 3구(직구, 구속 143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로하스의 올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로하스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달 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정확히 한 달만이었다. KT는 김태훈을 마운드에서 물러나게 만든 로하스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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