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최하위 한화를 제물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패 탈출과 함께 한화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1승 43패를 기록했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7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전 구단 상대 승리와 함께 KBO리그 역대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15연승)에도 도달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가장 빛났다. 포수 박세혁은 최근 부진을 딛고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비상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에이스답게 완벽한 투구로 연패를 끊어줬다”며 “타선은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타자들의 컨디션 기복이 조금 있지만 선수들 스스로 코칭스태프와 연구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7일 이용찬을 앞세워 2연전 스윕을 노린다. 한화는 채드벨을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