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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가 이태원에서 특별한 양복점 사장님을 만났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이태원으로 간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는 이태원의 한 양복점을 방문했다. 양복점 사장은 "90%가 미국 쪽 손님"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오래 여기서 운영을 했는데 특별한 손님이 있었냐"고 물었다.
양복점 사장은 "미국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왔다. 부시 대통령 아버지가 왔을 때 행사 때 찍었다. 마크 헨리, 댈러스 페이지 등이 방문하면 가서 옷도 해 줬다. 마크 헨리는 허리가 60인치 정도였다. 윌리엄 코인 등과도 친하고 텍사스 가서 같이 밥도 먹는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차남인데 장남 노릇을 해야 했다. 인생에 어떤 패기가 있어야 하다 보니 이태원에 오게 됐다. 외국인 아파트 경비, 세차 같은 걸 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군대 갔다가 제대하고 여기 오게 됐다. 여기서 산 인생이 많다 보니 떠날 수 없는 존재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복점 사장은 유퀴즈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사진 =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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