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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를 향한 잠수함투수 마키타 가즈히사(34)의 도전은 결국 실패로 막을 내렸다. 마키타는 일본프로야구무대로 복귀,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지난 26일 마키타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마키타는 3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라쿠텐 역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키타와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인야구를 거쳐 2011시즌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마키타는 55경기 5승 7패 22세이브 평균 자책점 2.62로 활약, 신인상을 차지했다. 마키타는 이후 2017시즌까지 줄곧 세이부에서 활약했고, 2013년과 2017년에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마키타는 지난 2018년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다. 마키타는 2018시즌 27경기 1패 2홀드 평균 자책점 5.40에 그쳤고, 시즌 종료 후에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2019시즌을 더블A에서 맞은 마키타는 지난 6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하지만 등판 끝내 등판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마키타는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더블A에서 보냈고, 35경기 3승 2패 2홀드 3세이브 평균 자책점 3.17을 남겼다. 트리플A 기록은 8경기 3승 1패 평균 자책점 3.86.
2019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직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없지만, 일본 복귀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던 마키타는 라쿠텐과 계약하며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 라쿠텐 관계자는 “일본, 미국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투수다. 우리 팀의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줄 것이다. 마키타와 계약하게 돼 든든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키타 가즈히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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