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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장도연과 박나래가 환상의 개그 콤비를 자랑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달 31일 개최됐던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이후 뒤풀이 후유증을 겪는 박나래와 그를 찾은 개그맨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박나래를 축하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다. 해장에 좋은 선짓국까지 준비해왔다. 두 사람은 해장과 동시에 소주를 떠올렸고, 박나래는 "우리 옛날 기억 나냐"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끔찍해. 계속 그렇게 살았으면 우린 세상에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 중인 장도연에게 "이동욱 오빠 잘생겼냐"라더니 "잘해봐"라고 농담했다. "(이)동욱 오빠랑 이야기 좀 해보고"라고 너스레를 떨던 장도연은 질세라 "성훈 오빠가 어제 안는 게 심상치 않던데. 둘이 잘해봐"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박나래는 "조금 보려고"라고 말한 뒤 웃긴 듯 표정을 구겨 폭소를 더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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