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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장동혁이 숨 쉴 틈 없는 무한 애드리브를 선보인다.
4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콘서트 기타 등등'에서 개그맨 장동혁, 곽범, 이재율이 전에 없던 '프리덤 개그'를 탄생시켜 전국의 개그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콘서트 기타 등등'은 7080의 감성이 가득한 본격 무대본(?) 코너로 '기타 등등' 밴드가 감미로운 기타 선율 속에서 주고받는 만담과 중독성 있는 주옥(?)같은 노래들로 색다른 개그 펼치는 코너다. 이에 장동혁과 곽범, 이재율은 기타 하나만 메고 나와 각본 없는 특급 애드립 파티를 열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다.
특히 장동혁은 관객들을 향해 못 말리는 소통 개그를 펼쳐 재미를 배가시킨다. 등산복을 입고 온 남자 관객에게는 복장에 걸맞는 노래로 칭찬인 듯 아닌 듯 계속해서 오묘한 멘트를 날리는가하면 여자 관객들에게는 매서운 촉으로 애인의 유무를 알아내 객석을 뒤집어놨다고. 과연 그가 날린 날것의 멘트들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기타 등등'밴드는 따라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중독갑(甲) 노래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한 번만 들어도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21세기형 자작곡으로 자동 앵콜을 유발한다.
이처럼 새해 첫 방송부터 신선한 웃음으로 유쾌한 토요일을 만들 예정인 '콘서트 기타 등등'은 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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