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케인 공백 메운다"...英 매체 'SON톱' 출격 전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온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1시 1분(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상대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미들즈브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우위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조심스러운 승부가 예상된다.

해리 케인과 탕퀴 은돔벨레가 지난 사우스햄튼전에서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졌다.

케인은 햄스트링이 파열돼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손흥민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서 복귀한다. 지난 첼시전 퇴장으로 3경기를 쉬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4일 손흥민이 케인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최전방에 손흥민을 배치한 ‘SON톱’ 전술을 예상했다. 2선에는 모우라, 알리, 라멜라가 포진하고 중원은 다이어, 윙크스가 맡는다. 포백은 워커-피터스, 산체스, 탕강가, 베르통언을 맡고 골키퍼는 가자니가의 출전을 점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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