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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에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영입을 추천했다.
퍼디난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카바니를 100% 데려와야 한다. 그의 경험과 결정력은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비진에는 쿨리발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수비수 최고액으로 지난 여름 해리 매과이어를 데려왔지만 근본적인 수비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퍼디난드는 대인 방어에 강한 쿨리발리가 그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지목했다.
실제로 맨유는 올 겨울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공격은 경험이 부족하고 수비는 잦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영입이 쉽지 않다. 솔샤르 감독이 노렸던 엘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빼앗겼다.
하지만 퍼디난드는 카바니와 쿨리발리를 데려온다면 맨유가 과거 영광을 재현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과연,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깜짝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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