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뒤 애정을 표현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구라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히며 일반인 여자친구와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여러차례 고백했다.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장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섣불리 얘기하기는 그렇고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하겠다. 결혼식은 안 할 거다. 극비로 할 것"이라며 "내 나이에 결혼식을 그렇다"고 했다.
그동안 '라디오스타' 등에서 이혼 이후 열애에 대한 궁금증 등이 더해졌던 만큼 솔직한 고백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김구라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여자친구와의 동거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여자친구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제 우리 집에 같이 있다. 여자친구가 아침밥을 해주다 보니까 단골 밥집에 갈 일이 없다"라며 단골 밥집에 자주 가지 않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를 식구처럼 생각해주셔서 내가 오다가 안 오면 '아침은 제대로 먹었나?', '다른 가게를 뚫었나?' 하시는데 그런 건 아니고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아침을 먹고 있다"라며 단골 밥집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이어 김구라는 20일 방송된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구라는 "많은 분들이 숨기냐고 하는데 숨기는 게 아니다"라며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재차 언급했다.
김구라는 "제가 예전에 여러 일도 있었고 아이도 스물두 세 살이나 됐다"며 "제 나이에 동거는 느낌이 다르지 않나.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를 했다. 쑥쓰러운 것도 있고 그렇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구라는 개인사를 직접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뉴스를 통해 이혼 과정 등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후 여자친구와 차근차근 사랑을 키워가며 동거 후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들의 축하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