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 1선발 제이크 브리검(32)이 이번엔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브리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브리검은 지난 5일 KIA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3⅓이닝 동안 62구를 던지며 무실점을 남겼다. 브리검이 3⅓이닝만 던진 것은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판단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브리검은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손혁 키움 감독은 "브리검이 자가격리한 것을 감안해 5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브리검이 1회부터 홈런을 맞는 등 난조를 보이면서 결국 5회초 김태훈과 교체되고 말았다. 4이닝 7피안타 3실점. 투구수는 74개였다.
브리검은 1회초 제라드 호잉에게 132km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우월 2점홈런을 맞았고 3회초에는 김태균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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