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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들의 질문에 솔직히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채널엔 '아이유 없는 아이유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생일을 맞아 특별히 모인 아이유의 팬(유애나) 분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한 팬은 아이유에게 "기분이 안 좋을 때 어떻게 푸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럴 땐 빨리 몸을 움직여야 한다. 집 안을 돌아다니고 설거지를 한다든가, 안 뜯었던 택배를 뜯는다든가"라며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그 기분에 속지 않으려 노력한다. 이 기분은 절대 영원하지 않고, 5분 안에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또 다른 팬이 "언제부터 '나 잘됐다'라는 생각을 하셨냐"고 묻자 아이유는 "얼마 안 됐다. 2년 정도 된 것 같다. 25살 정도부터 마음이 엄청 편해지면서 '여유롭게 지내도 되겠다', '채찍질 하는 건 좀 쉬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25살 때 처음했고, 그 기반이 '나는 내가 원하는 건 많이 이뤘어'라는 생각을 그때 처음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EDAM Entertainment'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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