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 스크린 데뷔작 '불량한 가족' 오늘(9일) 개봉…관전 포인트 셋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 측이 9일 개봉을 맞아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 공개했다.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가 우연히 다혜(김다예)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는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아홉수 소년', '로맨스 특별법'을 통해 배우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박초롱은 '불량한 가족'에서 내성적이지만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유리로 변신해 무대 밖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7번방의 선물', '범죄의 재구성', '부러진 화살'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연기파 배우 박원상이 딸 유리를 위해 밤낮없이 열일하는 아빠 현두 역을 맡아 박초롱과 리얼 부녀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여기에 차세대 연기파 배우 도지한, 김다예까지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배우진의 호연으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또 '불량한 가족'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패밀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한다.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던 유리는 우연히 시작된 다혜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현두 역시 특별한 패밀리의 존재로 인해 가족과 자신을 돌아보며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불량한 가족'은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우정과 성장,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하고도 유쾌한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불량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특별한 패밀리가 이제껏 본 적 없던 신선한 조합으로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다.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는 현두 앞에 내 딸의 아빠라며 나타난 대국은 색다른 패밀리의 탄생을 알리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두의 가족과 대국의 가족, 그 중심에 선 유리까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9일 개봉.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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