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2군에서 구위를 점검하고 있지만, 이대은의 1군 복귀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2군에 머물고 있는 투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KT는 휴식을 갖고 있는 신인 소형준이 오는 11일 또는 12일에 1군 복귀전을 갖는다. 김민수의 컨디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 주말 홈경기에서 소형준과 김민수의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아직 ‘확실한 몸 상태’가 아니다. 시즌 초반 부진, 2군으로 내려간 이대은은 퓨처스리그서 4경기 1승 평균 자책점 2.25를 남겼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에겐 긍정적인 평가가 전달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에 대해 “아직 (컨디션이)확실하게 올라왔다는 보고를 못 받았다. 처음 2군에 내려갔을 때에 비하면 좋지만, 그 이상의 보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어깨통증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민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에 대해 “조금 좋아졌지만, 1군에서 써도 된다는 보고는 못 받았다. 다음 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도 없다. 자체 청백전 2경기가 예정됐는데, 여기까지 지켜본 후 (복귀 시점을)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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