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중위권 경쟁 중인 삼성이 악재를 맞았다. 구자욱이 부상을 입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구자욱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구자욱은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곧바로 대구에 내려갔다.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일주일 정도는 출전이 힘들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복귀한 것은 호재다. 살라디노는 지난달 24일 허리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후 16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단 1경기만 소화했다.
허삼영 감독은 살라디노에 대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만 소화했기 때문에 사실 조금 더 시간을 줘야 한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당겨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살라디노는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