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통산 3루타 50개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박해민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삼성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연달아 파울을 만드는 등 끈질긴 승부를 펼친 박해민은 결국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중견수 키를 훌쩍 뛰어넘는 장타성 코스였다.
박해민은 이를 틈 타 3루까지 전력 질주, 3루타에 안착했다. 박해민의 통산 50번째 3루타였다. 이로써 박해민은 김광림(전 쌍방울), 정수근(전 롯데)과 이 부문 공동 8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 통산 3루타 순위
1위 전준호(전 히어로즈) 100개
2위 김응국(전 롯데) 62개
3위 정수빈(두산) 60개
4위 김주찬(KIA) 54개
5위 이용규(한화), 서건창(키움), 이종욱(전 NC) 51개
8위 김광림(전 쌍방울), 정수근(전 롯데), 박해민(삼성) 50개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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