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성에 찬물을 끼얹는 대포를 터뜨렸다.
로하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하스는 KT가 6-1로 쫓긴 6회말 2사 상황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이재익. 로하스는 볼카운트 0-1에서 이재익의 2구를 공략,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홈런 선두 로하스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로하스는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17시즌 중반 대체외국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83경기서 18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2시즌 동안 43홈런-24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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