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대의 돌풍이다. 김주형(18, CJ대한통운)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30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다.
김주형은 KPGA 대회 두 번째 출전에 첫 승에 도전한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번홀, 5~6번홀, 9~11번홀에서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샷도 자신 있었고 퍼트 감이 많이 올라왔다. 18번홀에서 유일하게 보기를 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승 가능성을 만들어 놓아 다행이다"라고 했다.
한승수가 13언더파 200타로 2위, 박은신, 함정우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 박상현, 주흥철, 홍순상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 장승보, 윤세진, 김봉섭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주형.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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