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승골' PSG, 쿠프 드 프랑스 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2019-20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생테티엔에 1-0으로 이겼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에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가운데 올 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다음달 1일 리옹을 상대로 리그컵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올 시즌 3관왕을 노린다.

PSG는 생테티엔을 상대로 이카르디와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게예와 파레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바커, 실바, 마르퀴뇨스, 케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4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음바페의 슈팅을 골키퍼 물린이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생테티엔은 전반 31분 음바페에게 태클을 가한 수비수 페린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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