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와 재회"…왓챠, 짐 캐리 주연 '키딩' 시즌1·2, 오늘(29일) 전편 공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배우 짐 캐리 주연의 '키딩' 시즌 1~2 전편을 동시에 공개한다.

'키딩'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마스코트지만, 비극적인 사고를 겪고 누구보다도 불행해진 주인공 제프가 쓰라린 상처를 마주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상실 공감 희비극이다. 2018년 첫 시즌 공개 후 로튼토마토 평균 신선도 지수 88%를 받는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웰 메이드 시리즈로, 짐 캐리가 주인공 제프 역을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친다.

왓챠가 올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독점작 '키딩'은 영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애정을 받는 '이터널 선샤인'의 주연 배우 짐 캐리와 감독 미셸 공드리가 재회한 작품이다. 미셸 공드리는 '키딩'의 연출진으로 합류해 특유의 아름답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각본은 미드 '위즈'와 '레이징 호프' 등에 참여한 데이브 홀스타인이 맡아,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잔인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힐링 동화를 선보인다.

이날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에서는 극과 극의 감정을 느끼는 주인공 제프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키딩'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틸 속 제프는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어린이들의 친구 '미스터 피클스'다운 미소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자신을 본뜬 인형탈을 마주하고 싸늘하게 정색하는 모습이다. 또한 제프를 둘러싼 쉽지 않은 관계들을 파악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촬영 중 총괄 프로듀서인 아버지와 맞서는 데 이어, 아내와 격한 감정을 분출하며 대립하거나, 자신에게 무관심한 아들 앞에서 애써 웃어 보이는 제프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호평과 찬사가 이어진 '키딩' 시즌 1~2는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왓챠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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