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가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나문희, 이희준의 유쾌한 시너지, 정겨운 볼거리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5일, 6일간 동원한 관객수는 9만4148명이다. 누적관객수는 13만4928명.
전체 박스오피스에선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 이어 2위나 한국영화 중에서는 1위의 기록이다. '오! 문희' 측은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수사극의 재미를 넘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가족 드라마까지 폭넓은 공감대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1%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오! 문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따스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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