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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이 후반전 추가시간 선보인 질주에 대해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토트넘의 주장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왓포드전에서 후반 34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넘 골키퍼 가자니가까지 상대 골문앞으로 올라갔다. 토트넘의 코너킥에 이은 왓포드의 역습 상황에서 왓포드의 나바로가 중앙선 부근에서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렸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 손흥민은 골라인 위에서 나바로의 슈팅을 걷어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 손흥민의 왓포드전 활약을 조명하며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은 '승점이 없는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은 스프린트와 함께 골라인 위에서 훌륭하게 볼을 걷어냈다. 손흥민의 볼처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패했지만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노력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골라인에서 볼을 걷어낸 것은 믿기 어려운 활약' '손흥민은 마지막 볼처리로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될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언급한 팬들의 SNS 반응을 소개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왓포드전을 마친 후 손흥민의 후반전 추가시간 질주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고 손흥민은 100m 스프린트로 1-3이 되는 상황을 막아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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