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SF블록버스터 ‘듄’ 예고편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1시 15분경 공개된다.
‘시카리오’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듄’은 1965년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전에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방대한 서사를 지닌 '듄'은 네뷸러상·휴고상 등을 수상하며 평론가와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듄'은 근미래의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은하계에서 가장 귀중한 물질인 ‘멜란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콜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쉬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데이브 바티스타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듄’은 현재 12월 개봉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을 성공적으로 개봉한 경험을 바탕으로 ‘듄’ 역시 예정대로 개봉할 전망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에서 사실적으로 보이는 영화에 공상과학 비주얼을 접목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2편으로 나누어 개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듄’ 예고편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지 주목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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