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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보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보아로부터 받은 과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엔 풋풋한 소녀미가 넘치는 보아의 모습과 발랄한 김영철의 투샷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손가락으로 브이 커플 포즈를 취하며 '귀요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영철은 "나의 뮤즈이자 나의 연예인, 보아"라고 애정을 표하며 "며칠 전 보아가 사진첩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아가 가수로써 20세가 되었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도 '밀키 웨이(Milky Way)'를 틀면서 축하 멘트를 하는데 뭉클하더라고. 저 때가 보아 첫 일본 콘서트. '연예가중계'에서 내게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고, 공연 전후 보아를 만나고 했었는데. 그곳에서 춤을 추면서 당당히 노래하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전히 네 팬으로서 너의 20년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극했다.
김영철은 "그날 문자 주고받다가 내가 그랬지? 보아야 널 위해서, 팬을 위해서, 그리고 아니 날 위해서라도 매년 곡 한 곡씩 발표하라고 했더니 네가 '알겠어요. 오빠를 위해서라도 그럴게요'라고 했지? 가수로써 보아의 서른 살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넌 여전히 내게 Still my no.1❤️"이라고 전했다.
▼ 이하 김영철 글 전문.
나의 뮤즈이자 나의 연예인 #boa #보아 며칠 전 보아가 사진첩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고 한다. (가수로써) 20살이 되었다. 얼마전 라디오에서도 🎶밀키웨이 틀면서 축하멘트를 하는데 뭉클하더리고. 저때가 보아 첫 일본콘서트, 연예가중계에서 내게 #finally 🎶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고 공연전후 보아를 만나고 했었는데. 첫곡 listen to my heart 부터 발렌티 No.1 등등 뛰어다니면서 거기에 춤을추면서 당당하게 노래하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전히 너의 팬으로써 너의 20년에 박수를 보낸다. 👍 그날 문자주고 받다가 내가 그랬지?ㅋㅋ "보아야 널 위해서 팬을 위해서 그리고 아니 날 위해서라도 매년 곡 한곡씩 발표하라고 ㅋㅋㅋ" 했더니 너가 "알겠어요 ㅋㅋ 오빠를 위해서라도 그럴게요 ㅋㅋㅋㅋㅋ" 했지?ㅋㅋ 가수 보아의 서른살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넌 여전히 내게 Still my no.1❤️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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