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박준태가 키움 히어로즈에 첫 안타를 안겼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대포였다.
박준태는 1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준태는 키움이 0-1로 뒤진 3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은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경기 시작 후 8타자 연속 범타의 굴욕을 당하고 있던 터. 박준태는 볼카운트 3-1에서 켈리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박준태의 시즌 3호 홈런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박준태.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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