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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계 최대의 노래방’이라 불리는 등 열정적인 홈 팬들을 보유한 롯데가 새로운 응원가 발굴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음악창작소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응원가를 발굴한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부산을 소재로 한 친숙하고 새로운 대중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응원하고자 부산음악창작소와 함께 ‘2020 뮤직텔링 부산 공모전’을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달 31일부터 모집에 나섰으며,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부산 응원가’, ‘구단 응원가’, ‘부산 창작곡’ 3개 분야로 구성돼 총 6곡(대상 3곡, 우수상 3곡)을 선정한다. 대중음악 전 장르 제한 없이 2분 이상의 창작곡 음원을 제출 서류와 함께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작 모두에게 2021시즌 티켓(내야필드 2석)이 증정되며, ‘부산 응원가’ 대상은 상금 1,000만 원, ‘구단 응원가’와 ‘부산 창작곡’ 대상은 각각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 응원가’, ‘부산 창작곡’ 우수상 수상작은 구단 기념품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부산 응원가’ 및 ‘구단 응원가’ 부문 당선작은 모두 구단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접수 완료 후 약 2주간 평가를 진행하며, 결과 발표는 10월 21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곡은 향후 협약 체결과 함께 음원 및 음반이 발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 자이언츠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롯데 자이언츠 2020 뮤직텔링 부산 공모전.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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