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이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김혜성(유격수)-전병우(1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지명타자)-에디슨 러셀(2루수)-허정협(좌익수)-이지영(포수)-변상권(중견수)-박준태(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
러셀과 김혜성의 위치 변화가 눈에 띈다. 러셀은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포구 실책으로 이천웅의 3점홈런의 빌미를 제공했다. 손혁 감독은 “유격수에서 안 좋은 플레이가 나와 2루에서 편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의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윌슨이다.
[에디슨 러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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